
안경은 단순히 시력을 보완하는 기능적 도구를 넘어, 오늘날 패션과 자기표현의 도구로써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두꺼운 프레임은 1920~30년대, 1950~60년대까지 여러 차례 유행을 반복하며 시대의 얼굴을 장식했고, 이후에도 복고적 감성을 담은 다양한 재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 ‘긱 시크(geek chic)’와 같은 문화적 흐름은 뿔테안경의 아이덴티티를 크게 바꿨다. 과거 ‘너드’의 상징이었던 뿔테는 지적이면서도 자유로운 감각을 보여주는 스타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브랜드들은 클래식한 뿔테 실루엣에 소재, 컬러, 쉐입 면에서 변주를 줘 다양성을 확장했다. 오늘은 지드래곤, 덱스, 주우재와 함께 뿔테 활용법을 살펴보자.

도톰한 뿔테안경 위로 더해진 블랙 무드와 섬세한 텍스처의 레이어링. 얼굴을 또렷하게 잡아주는 프레임이 전체 스타일에 디테일을 더한다.

라운드 형태의 프레임은 복고적인 요소를 강화한다. 플라워 패턴 셔츠와 재킷까지, 포인트들이 많은 룩에서 기준점 역할을 하고 있다.

브라운 레더 재킷과 미니멀한 뿔테안경을 조합해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무드를 완성했다. 과장되지 않은 프레임은 스타일을 앞서기보다 전체 룩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블랙 톤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타일에 뿔테안경이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안경테가 얼굴 윤곽을 정돈해 주며, 셔츠와 니트의 레이어드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잘 갖춰진 룩에 더하는 뿔테안경은 스타일의 기준을 세우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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